Viajar por América/캐나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Titus Kim
2016. 9. 29. 11:31
Date 2010.09.15
숨가쁘게 캐나다의 동부를 살짝 맛보고 있는 과정에서,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까지 왔다.
수도인 만큰 이곳에는 국회의사당인 팔러민트힐(Parliament Hill)이 자리잡고 있었다.
청록색의 지붕을 가진 고딕 양식의 이 건물군은 중앙 블록,동쪽 블록,서쪽 블록 등 3지역으로 나뉘며,중앙에 넓은 광장이 자리하고 있다. 가운데에 있는 건물에서 가장 높이 솟은 탑은 약 89.5m로 평화의 탑이라 불리며,제1차 대전에 전사한 캐나다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 탑 안에는 53개의 작은 종으로 구성된 대한 종이 있는 추모실이 있다. 이 종들은 12:30㏘이 되면 일제히 울려 황홀한 음향을 만들어 내는데,이를 특별히 가리용 콘서트라고 하기도 한다.(여름에는 9:30㏘에도 울린다.) 이 탑이 있는 건물이 상·하원의 본회장으로 쓰이는 곳이다.
여름의 관광철에는 매일 10㏂에 125명의 위병들이 벌이는 위병교대식이 볼 만하며,크리스마스 시즌(12월 5일~1월 5일)에는 주변으로 약 1,000여 개의 전등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7월 1일의 캐나다 데이 때에는 이 중앙광장으로 많은 사람들의 물결이 모이며 캐나다의 유명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이브닝 쇼도 펼쳐진다
중앙광장에는 캐나다 연방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꺼지지 않는 불'이 있었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캐나다 총독의 관저인 '리도홀'.
그냥 이렇게 생겼어요~ 라고 보기만 하고 몬트리얼로 이동했다.
여기 우리 대통령들이 방문했을 때 심은 기념수도 있는데...
그건 3년 뒤에 만나게 되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