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하루의 시작은 온천욕으로~
어제는 온천장에서 정리하는 아주머니(사실 할머니에 더 가까운...) 와 단 둘이.. ㅠㅠ
오늘은 그래도 사람이 많군... 휴~~
자... 이제 운하와 오르골로 유명한 오타루로 고고씽~~
그냥 잔잔한 강같았다..
내가 본 오타루운하는 그냥 우리 동네 남천이 나을 것 같았다.
너무 일본을 무시하는 건가? 다른 나라의 멋진 곳이 더 많은 것 같다.
중식으로 일본 현지식이라고 불리우는 초밥과 우동..
전체 식사 중에 가장 맛있게 배 안부르게 먹은 것 같다..
예전에 창고로 쓰였던 곳을 개조했다고 한다.
바로 점심을 먹었던 그 곳이다..
점심을 먹고 나와보니 코스프레 하는 아가씨(?)들이 있었다.
내가 4일동안 북해도에 있으면서 가장 일본같은 사진인 같다.
친절한 일본사람들 답게 사진도 흥쾌히 찍어주었다. 뒤에서 욕할지 모르겠지만.. ㅋ
오타루하면 오르골이 유명하다.
무한상사에서도 나온... 오르골..
오타루 오르골 당을 찾아갔다.
내 기준에서는 굳이 살 것은 없었지만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것만 같아서...
한 컷...
일본에서 먹은 비싼 아이스크림인 크레미아.
맛은 있었다. 우유아이스크림의 대명사인 서주바가 생각나고
밑의 콘 부분은 쿠쿠다스 같은...
내 주관적인 판단에서는 맛 좋은 아이스크림이다.
단, 비싸다... 그러나 여행이잖아~~
오쿠라야마 스키 점프 경기장을 왔다. 한여름에... ㅋㅋ
전망대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한다...
에스컬레이터로 한참을 내려가야지 주차장으로 간다.
작년에 갔더 모스크바에서 지하철역이 이거보다 더 한참이었는 것 같은데....
삿포로 구 도청사.
관광지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다...
거기에 비하면 대구시청이나 경북도청(구)은..
관광지가 될 수 없구나...
이제 삿포로에서 마지막 밤이다.
그러니 술이 빠질 수 없지..
한캔한캔 맛나게 없애버렸다..
여행의 선택 중 중요한 것은 계절인 거 같다.
어떤 도시는 봄이 예쁠 것이고, 또 어떤 곳은 여름이...
가을이 좋은 도시도 있고, 겨울이 좋은 곳도 있을 것이다...
북해도... 겨울의 도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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