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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jar por Asia/말레이시아

여긴 왜 가지? '조호르바루'

방문일: 2007.1.31


지금은 가고 싶은 도시 중에 하나인 조호르바루.

하지만 당시에는 왜 가는지 몰랐고, 가보니 정말 볼 것도 없었다. 

일단 관광꺼리가 적었는 단점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레고랜드가 딱~~ 

꼭 가보고 싶고.. 갈꺼야~~ ㅋㅋ


조호르바루 깜퐁마을에 도착을 했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마을 한 가운데 있는 묘지들과 관리하는 건물(추정)..


그리고 원래 이 나라에 살고 있었던 원주민(표현이 쪼금 거슬리는 군....)들의 마을에 갔다.

같은 곳.. ㅋㅋ


민속춤을 보는 곳까지 이동하는 중에 유치원도 보고...


민속춤 공연장이라는 곳에 왔는데... 

음... 완전 맘이 푸근하군...

공연장 뒤뜰에는 동물들이 나무에서 숨어있었다. 

고양이도 닭도 다들 나무가지 사이에서 쉬고 있었다.


작은 공연장에서 민속춤을 보고...

출연자들과 사진 찍는 시간도 있었다... 근데 찍고 싶지 않군... 

여장을 한 남자댄서가 한국어로 한 마디 외친다... 

"팁 주세요~~~"


집들의 벽에는 요런 그림들이 많았다. 

잘 그리는 군... 

이건 회교문화는 아닐꺼같고... 토종신앙과 관련있어보였다.


마을 중심부에 있는 회교사원(슐탄아부바카르).을 관광하고 다시 싱가폴로 향했다.


도시가 붙어있어서 출입국사무소도 꼭 버스터미널 같았다..


포스팅을 하다가 알았는 사실 중에 하나가 

조호르바루가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란다.

그럼 한국으로 말하자면 부산이라는 건데.. 

인구도 130만명 정도라고 한다.. 울산보다 많은 인구인데... 

이 도시를 반나절동안 봤으니... 그것도 달랑 조것만...

다음엔 레고랜드나 가야겠다...